돌스냅 이야기

2011년
"어린왕자의 두번째사랑이야기" 홈페이지를
만들고 생각했었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첫해 돌스냅을 촬영을  시작할때쯤 재미난 상상을 했었습니다

첫돌때 만난 아기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까지 보고
성장하는 모습을  매년 사진으로 선물하면  어떨까 하고...

그리고,
이 상상을  실현가능한 방법을 생각했었어요
두돌때 부터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재능기부방식으로 
매년 야외에서 만나서 촬영하면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촬영비 없이 진행을 하고 싶었고
순수하게  아기들의 자란 모습이 보고 싶었고
제가 할수 있는 재능으로  사진을 선물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야 제 마음이 즐겁고  행복할것 같았습니다

2017년 봄,3월
2011년에 만났던  첫돌아기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고  저는 혼자만의 행복감을  느꼈답니다^^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소통하고
시간을 만들어준  아기엄마들께  감사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료촬영진행이   오해와 의문도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는 상업사진을 하는 입장이니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야외촬영으로 아기가족을 만나면   사진보다 서로의 안부부터 
물어보고 촬영을 하게 되네요^^
이또한 행복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이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때
성장사진을 보며   한번쯤 저를 궁금해 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제가  첫돌때 만난 아기가
시집 장가 간다고   청접장을 들고 오는 날이
있을까  기다려봅니다.


2018.01.01     
어린왕자스냅 삼촌 올림.